정금공소/My Story

사랑하는사람아~보고싶다.

엔젤의오두막 2011. 7. 11. 17:50

오늘 .

비오는 날.
보고 싶은사람있다.
이젠 볼래야 볼 수 없지만
그래서

더 ~더~ 보고싶다.

부랴부랴 이승 짐 꾸려

 한 톨 미련같은 것 두지 않고 떠난

네가 남겨 둔

엄마와 아부지와 아이들과....가족들이....
네 가는 길 저승길에서 눈에 밟히면....
너는

이따금 내 꿈속으로 나를 찾아온다지?

밖엔

장마비가 하늘 구멍난듯 쏟아지고

얼굴에도, 가슴에도  
내 마음에도 폭우가 퍼붓는다.
애써 잘 있을꺼란 생각을 하면서 ....

그래도

 이 두 눈으로 보고, 두 손으로 느끼고 싶다.
이젠

망각이란 것이 잠시 너를 잊게도 만들고
때론

 하늘도 바라보고 웃기도 하면서...

그렇게 오늘 살아나간다.

죽는 그날까지 볼 수 없지만

 눈감는 그 순간 너를 볼 수 있으리.
그래...
내게 희망은 있다.
그래서

너 없는 이 세상도 나는 남아서 아무일 없는듯 살아 보련다.

사랑하는 나의동생 흥식이 보.. 고.. 싶..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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