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의 무한변신.매운 등갈비찜.
우리 가족이 가장 잘 먹는 돼지고기요리.
그중에서도 부위별로 나누자면 등갈비입니다.
기름기도 적고 뼈에 붙은 갈비살이 다른 부위보다 훨~맛나지요.
김치찌개,갈비찜등 여러가지 요리에 다 활용을 한답니다.
어느날 우연히
등갈비에 토마토를 넣었는데 그 맛이 평소 먹던 맛과는 아주 비교가 안되네요.
힌트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케첩을 떠올리면서
케첩을 넣을 수 있다면
토마토도 괜찮을 것 같은 발상에서이지요.
토마토는 생것보다 익혔을 때 영양면으로 배가 된다는데
이웃님들 한번 식탁에 올려보시면 아주 좋을 것같습니다.
재 료: 등갈비 2킬로정도, 토마토큰것3개, 사과1개, 양파중간2개, 대파, 청량고추,
간마늘, 생강액, 매실액, 간장, 고추장, 고추가루, 맛술, 참기름
먼저 고깃간에서 등갈비를 길게 잘라오시고요.
핏물빼기 약2시간 정도.
핏물 뺀 갈비는 꼭! 꼭!
끓는 물에 5분정도 데쳐주세요.
찬물에 갈비를 넣고 끓이면 맛난 육즙이 다 빠져나옵니다.
데쳐진 갈비는 깨끗이 찬물에 씻어서 기름이나 불순물 제거해 주시고요.
토마토,사과,양파 넣었습니다. |
소스는 생강액,매실액(집에서 담가놓았던),마늘, 간장,고추장,고추가루,다져진청량고추,맛술,참기름, |
양념소스 넣고 갈비가 끓으면 토마토,양파에서 적당히 물이 나와 저절로 어우러집니다.
끓으면 뒤척여 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왠만큼 갈비에 푹 양념이 베어 익어가면
파랗게 대파 숭숭 넣고 매운 청량고추 두 세개 더 넣어 주면 잡냄새도 제거되지요.
고기에 단맛은 매실액에서도 나지만
토마토와 사과에서도 아주 감칠맛이 난답니다.
매콤 달콤 칼칼한 맛 .
전혀 느끼하지 않고 고기의 누린내도 전혀 NO!
새로운 맛의 등갈비찜입니다.
갈비맛은 기가 막힌데 사진 솜씨가 받쳐주질 않잖아~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