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나갈 수 만 있다면 추위는 두렵지 않다.
엔젤의오두막
2012. 1. 31. 21:09
오늘은 밖이 엄청 춥다네요.
그런데도 제게는 밖이 언제나 그립답니다.
"날 더 추워지기 전에 운동하고 와야지~"
엄마의 나간다는 말에
한바탕 난리 법석을 떨어 결국에는 요렇게 따라나오게 됐다지 뭡니까?
와우~ 신나는 우리 사랑이~
한강의 거센 바람에 눈썹이 휘날립니다.
거센 바람에 얼굴이 간지러워 성가셔요~
젊잖은 사랑이 엄마 해피~
따라나오기는 했는데 부들부들 떨릴 정도로 추워 운동이고 뭐고 그냥 집에 가자고 합니다.
몇일 추우면 나오지도 못할테니 엄마 조금만 더~
한강 물이 얼어들고 있네요. 춥긴춥구나~
사랑이의 콧바람 쐰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