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막 산골밥상/국,찌개
평범한 너무도 평범한 국. 새우젓북엇국 끓이기.
엔젤의오두막
2012. 3. 22. 13:29
술마시는 남편을 위해 주부들이 가장 많이 끓이는 국.
북엇국이겠지요?
요리초보나 새댁님들
끓이는 방법에도 여러가지이지만
가장 쉽고 전통적인 방식 올려봅니다.
우리 오두막에서도 자주 끓이는데요~
술마시는 남푠님은 아니지만
북어가 몸에 해독도 시켜주고
속을 편안히 해주는 아침국으로 그만이라 자주 먹는답니당~~
재 료
북어반마리(2인분), 무우1조각, 계란1개, 대파반뿌리,새우젓,참기름
우선 통북어나 아니면 북어포 준비합니다.
2인분 기준 반마리 정도.
손으로 두줌 정도면 적당.
청,홍고추1개씩(국물 우러낼 때 통째로 넣었다 건져줍니다)
대파반뿌리어슷 썰기.
무우한조각 나박썰기.
북어는 찬물에 한번만 후~딱 씻어 물기 꼭 짜서
참기름에 달달 볶아주세요~
중간에 무우 넣고 다시 볶아줍니다~(무우를 살짝 볶아주면 모양이 부서지지 않습니다)
볶아진 재료에 물 부어 주고
요때 청,홍고추 통째로 넣어 주세요~
새우젓으로 간 맞춰주고~
계란1개 풀어 대파와 함께 끓는 국에 둘러주세요.
뽀~얗게 사골국물 우러나듯이 우러난 북엇국입니당~
거기다가 새우젓 간을 하니 시원한 새우맛도 나고~
아침국으로는 남푠님을 위해서나
어른들이 계신 집에서나 다 좋아요~
오늘도 평범한~
너무도 평범한 북엇국으로 사랑받아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