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막 산골밥상/토속반찬
반찬 없이 차려보는 간단 밥과국.단호박밥,오이가지냉국.
엔젤의오두막
2013. 8. 13. 16:38
폭염으로 밥맛도 잃은 요즘입니다.
입맛도 없지만...
메뉴에 고심하며
끼니 때마다 뜨거운 불 옆에서 음식장만하는 일도
주부들은 힘이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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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네도 어떻게 하면 좀 간단히 먹을수있을까에 대해
자꾸 머리를 쓰게되는 요즘이네요.
밭에서 따온 단호박과 오이,가지.
한창 제철인 재료들로 한끼 간단히 해결해 봅니다.
단호박밥
단호박반개,완두콩
냉국
오이,가지,파프리카,양파등 약간의 간마늘과 파송송~조선간장,식초,매실액
단호박 한입 먹기좋은 크기로 썰고~
완두콩등 넣고
약간은 적다 싶을 정도의 물분량으로 고슬고슬 밥을 짓습니다.
수분많은 단호박이므로 불분량 아주 조금이예요~
냉국재료 깨끗이 씻어
가늘게 채쳐 준비하고
재료에 조선간장,식초,깨,간마늘,파등
넣고 조물조물 무쳐 준 후~
간장만 넣으면 색깔이 예쁘질 않으니 간장조금~
소금 조금 넣어주세요~
생수물 부어 차갑게 차갑게~
밭에서 딴 방울토마토도 몇개 넣었습니다.
영양 많고 색깔 예쁜 냉국~
단호박밥은 그냥 먹어도 좋고
양념장 솔~솔~끼얹어 먹어도 좋고
산뜻한 맛의 냉국과
오두막 저녁밥상에 올렸습니다.
다른 반찬 필요없네요.
간단요리지만
밥과 국만으로 맛있게~
영양면으로 손색없이 먹을 수 있는 밥상입니다.
너무 덥거나
입맛없을 때 쉽고 간단하게 올려보는 밥상.
어떠세요?
반찬없어도 다 맛있게 드실 것 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