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금공소/My Story

내가 쓰는 휴대폰

엔젤의오두막 2011. 5. 8. 21:05

내가 현재 3년째 쓰고있는 휴대폰.

LG사이언.

처음 구입할때는 첫째 화면이 커서 눈이 안 좋은 나로서는 그 어떤 것보다 마음에 들었었지.

화면 크고,작동법도 그런대로 손에 익어 특별히 다른 휴대폰을

욕심내지 않아도 가지고 다닐만 했었는데........

3년전부터 한 사람 한 사람 내 세대의 모든 주부들이

공통으로 가지고 다니며 삐리링~ 벨이 울릴 때면 너도 나도 똑같은 벨소리에

전화기 확인하느라 법석들을 떨었었지.

우째! 그 많은 전화기 기종들 가운데

내 전화기 모델만 똑같이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았는지.....

슬슬 짜증이 나고...실증이 나고....

다른 주부들이 하나씩 스마트 폰으로 바꾸기 사작들 하고....

모임에서 자랑들을 하고 수다의 주제가 스마트 폰 설명회라 해도 과언이아니고...

그래도 휩쓸려 사고싶은 마음은 눈꼽만큼도 없었지. 나는....

 사업하는 사람도 아니고 공부하는 사람도 아닌데...

무슨 스마트 폰이야! 궁시렁 궁시렁 거리며.....

아직까지 건재한 휴대폰을 자랑하며 박물관에 보낼꺼라고....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삼성 스마트폰을 처음 선본 날.

그 빼어난 몸매하며 내가 상상하지도 못할 기능들.

아니 상상에서만 끝날 그런 기능을 가진 ......

내가 가지고 싶던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는 너!

우리 남편이 그렇게 가지고 싶어하던 너!

그래서 남편에게 선물하기로 약속한 너!

나도 가져야겠다는 욕심이 생겼다.

특히 내가 블로그를 시작하며 더욱 더 가지고 싶어진 스마트 폰.

올 5월에는 스마트폰을 하나 장만해

 나도 첨단기기를 사용할 줄 아는 멋진 주부가 되고싶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