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의 오두막 (flower-pic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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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 산골밥상/매일 밥상

오두막 화려한 밥상. 더덕구이,아삭이잡채,근대된장국

엔젤의오두막 2012. 8. 7. 10:33

 

 

오늘 정금골 오두막 밥상.

 

매일 밥상에 올라가는 채소들.

 

끼니때마다 올라가는 것들이지만

그래도 먹을 때마다 다른 맛은

아마 청정산골의 좋은 공기가 양념으로 들어서일까?

 

어제 횡성장에 나가 사온 더덕이 오늘 특별식이다.

횡성 더덕과 한우는 고장특산물이다.

 

 

 

아삭이 시리즈~

이번에는 아삭이로 잡채를 만들었다.

 

재료: 아삭이,양파,당근.들기름약간

 

 

반을 가른 아삭이

씨를 털어내어 어슷어슷 썰어 놓고

 

(아삭이 씨를 털어 낼때는 작은 찻수저로 살짝 씨를 긁어주면 쉽다)

 

양파와 당근도 같은 모양으로 썰어

기름 두른 팬에 볶아주었다.

 

(아삭이는 수분이 많아 최소한의 기름으로 처음에는 중불.

중간에 센불에서 재빨리 볶아준다)

 

마지막에 들기름 넣어주고....

 

 

 

너무도 쉽게 만들어진 아삭이잡채.

(요기다 버섯이나 고기가 들어가면 더 좋겠지만~ 활용하세요~)

 

 

다음은

더덕구이.

 

재료: 더덕,파,마늘,고추장,고추가루,매실액,참기름

 

 

껍질 깐 더덕 반으로 갈라 살짝 두드려 주고

 

 

 준비한 양념장에 조물~조물~

 

 

 달구어진 팬에

아래,위로 살짝 구워주었다.

 

 

보기좋게 깨소금 살짝 뿌려주고 완~성~

 

 

근대된장국.

재료: 근대,멸치다시국물,된장한술,파,마늘 양파조금.

 

근대는 먹기좋게 3등분으로 잘라 주고

깨끗이 씻어 놓고

파1뿌리, 양파와 같이 숭숭 썰어....

 

 

준비한 멸치다시물에 된장 풀고

 

 근대와 야채 넣어 폭 끓여 준다.

근대의 부드러운 맛이 멸치다시국물과 잘 어울려 맛있다.

 

 

아삭이잡채와 근대된장국, 더덕구이 그리고 오징어회.

일식세쌈을 지키려고 올라가는 쌈채소까지

 

 장구경하고 돌아온 날.

 

오랜만에 차려진 오두막의 화려한 식탁이다.

 

밥먹자

 

 

엔젤이 이젠 포스팅에 신경을 많이 쓰다보니

촬영용 그릇에 찍고

남기는 것 싫어 작은접시에 옮겨 담았네요.

 

 

부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