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정금공소/매일메모 (24)
엔젤의 오두막 (flower-picnic)
https://blog.naver.com/angelikaok
굿 모닝~ 짜~잔~ 오두막모습을 공개합니다. 엊그제 밤새 눈이 내린날 아침 남편이 핸드폰으로 보내준 오두막 모습. 먼저집보다는 오두막이라는 이름이 어색한~ 그래도 "엔젤의 오두막"블로그 이름에 정이 들어서요. 앞 뒤로 펼쳐진 작은 마당에는 꽃들과 연못과 우리 부부먹거리농사를 지..
어제까지만해도 비어있는 벌판이었다. 그저 어제와 같은 오늘이려니 길을 나섰다가 들판에 생명의 소리듣는다. 얼마 안 있어 저 빈 들에 인간을 위한 양식들이 지천으로 가득할테고 내 부족한 가슴에도 봄은 올 것이다. 희망 단어 하나 생각해 낸 산책길. 개울물이 꽁꽁 얼어 흐르는 소리..
지난 주일 2014년 첫 주일을 공소에서 지내다. 성모마리아대축일. 우연히 스텔라축일인 것도 알았다. 산골에서 만나 새 친구가 된 스텔라. 부부와 수녀님과 원주까지 나가 외식. 예쁜 다육이와 빈티지의 조화가 멋스러운 식당이다. 식사후 예쁜 다육이를 하나씩 선물로 받아오다. 조심스러..
대림이 시작되나 보다 생각했는데 벌써 3주가 지나고 있다. 아무 것도 봉헌된 것없는 대림이 자나가고 있다. 마음이 급해지고 무언가 죄스런 느낌에서 벗어날 수 없는 요즘이다. 죄스러운 마음이 좋은 것은 아니니 떨쳐 버리라 신부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런 마음 갖지 말자. 그리고 지나..
배티성지 성모님 "오늘"이라 불리우는 길. 그리고 "지금" 이라는 길. 삶의 모든 것은 길이다. 문득 어떤 욕심이나 집착에 빠질 때 주님께서 내게 주신 많은 것. 세상 것들 생각해 본다. 남편,자식 부모님,이웃 재산,명예 누리고 있는 모든 세상 것 들을... 보기에 아무 것도 아닌듯 싶은 것. ..
사진: 시나이산의 아침일출. 주님. 어찌어찌 하다보니 벌써 사순제3주일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 기간동안 지나온 제 믿음의 길을 다시 돌아보게 하시고 제가 결심한 그대로 육신이 행동하고 실천하게 도와 주십시오. 다시 흩어졌던 제 몸과 마음을 추스리며 저 높은 곳을 바라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