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오두막 산골밥상/매일밥.죽 (6)
엔젤의 오두막 (flower-picnic)
산골 오두막 집 앞 밭에는 횡성 명품중 하나 곤드레밭이 있습니다. 나물채취가 한창인 요즘. 이른 아침부터 곤드레나물을 채취하는 일손들로 바쁩니다. 제겐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던 나물이라 별로 관심도 없었는데... 이집저집 나물들로 밥을 지어 먹는다 하네요. 오두막에도 밭에서 직..
산골살이를 시작하면서 변한 식성. 삼시세끼 채식위주 식사. 도심에서 지키려해도 잘 지킬 수 없는 것을 이곳에서 실천하는 중입니다. 그것도 부부가 있을 때에만 입니다. 손님이라도 오시는 날엔 여지없이 숯불 피워~ 오시는 손님마다 어찌하여 고기만 사들고 오시는지요. ㅠ ㅠ 서울에..
몇달을 귀농에 집중하며 체력이 한계에 달했다. 어제부터 몸이 아파 횡성에서 병원 첫 신고식을 했다. 몸이 아프니 입맛이 없다. 주부는 이럴때 제일 밥 해 먹는 것이 힘들다. 누군가 해 준 음식은 그래도 먹겠는데... 더구나 정금산골에는 아픈 나를 알아줄 이가 아무도 없다. 작년 겨울 ..
주말 잘 보내고 계시지요? 시장 갈 시간은 없고 급히 만든 메뉴. 집에 있는 재료들과 찬밥, 카레 이용해서 볶음밥 만들었어요~ 자주 먹지 않아서인지 생소한 맛. 그러나 맛으로는 성공~했답니다. 예쁘게 모양까지 내니 식구들 맛으로 먹고 눈으로 먹고 합니다~ 재 료(1인분 기준) 양파4분의1..
오랜만에 남편만을 위한 저녁밥상을 준비했습니다. 그렇다고 별다른 특별식을 만든 것은 아닌데 그래도 정성껏 마음들여 준비해봤답니다. 내일은 시골집에 첫짐이 들어갑니다. 빈집에 찾아오실 이웃님들 위해 부랴부랴 포스팅하고.... 날짜설정하고.... 봄을 유난히 타는 남편님. 올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