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의 오두막 (flower-pic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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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공소/My Story

순대맛이 정말 이런 맛이야?

엔젤의오두막 2012. 3. 20. 17:20

 

 

횡성 정금리에 있는  순대국밥이 맛있다는 집.

 

엔젤의 오두막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자리잡은 집이다.

 

오며가며 보니 매일 그 집 앞에 자동차들이 즐비하고...

 

그 맛이 많이 궁금했었다.

 

오늘 드디어  그 순대국밥집에 들어갔다.

 

 

 

 

 

 

이 모습.

 

가마솥에 장작불로 펄~펄 육수를 끓여내고 있었다.

 

 

국밥2개를 주문하고 따로 순대도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순대 작은 접시 한접시도 시켰다.

 

나온 기본반찬들 역시 깔끔!

 

 

 

 

 

 

순대 특유의 냄새를 안 좋아하는 엔젤.

 

깔끔한 맛에 순대라는 생각조차 잊게 만든다.

 

남편과 젓가락 싸움 날뻔 했다. 너무 맛나서....

 

 

 

국밥 역시 사골국물에 순대와 고기들의 어우러진 맛.

시원하고~

깨끗하고~ 비릿한 순대의 뒷맛이 남지 않는다.

 

 

 

 

언제 횡성에 다녀가시는 길이 있다면 꼭 한번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다.

 

일부러 오셔도 이런 맛은 처음이라 후회는 없으리라 확신.

 

 

 

 

실내도 깨끗하고

주인사장님도 좋으셔서 기분좋게 잘 먹고 돌아왔다.

 

 

 

 

오늘 엔젤네는 횡성왔어요~

이것저것 돌아보고 갈려고 시골집에 내려왔지요.

시골은 아직도 겨울의 끝자락이 남아있어 엄청 춥습니다.

순대국밥 먹고 돌아갈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