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의 오두막 (flower-picnic)
순대맛이 정말 이런 맛이야? 본문
횡성 정금리에 있는 순대국밥이 맛있다는 집.
엔젤의 오두막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자리잡은 집이다.
오며가며 보니 매일 그 집 앞에 자동차들이 즐비하고...
그 맛이 많이 궁금했었다.
오늘 드디어 그 순대국밥집에 들어갔다.
이 모습.
가마솥에 장작불로 펄~펄 육수를 끓여내고 있었다.
국밥2개를 주문하고 따로 순대도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순대 작은 접시 한접시도 시켰다.
나온 기본반찬들 역시 깔끔!
순대 특유의 냄새를 안 좋아하는 엔젤.
깔끔한 맛에 순대라는 생각조차 잊게 만든다.
남편과 젓가락 싸움 날뻔 했다. 너무 맛나서....
국밥 역시 사골국물에 순대와 고기들의 어우러진 맛.
시원하고~
깨끗하고~ 비릿한 순대의 뒷맛이 남지 않는다.
언제 횡성에 다녀가시는 길이 있다면 꼭 한번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다.
일부러 오셔도 이런 맛은 처음이라 후회는 없으리라 확신.
실내도 깨끗하고
주인사장님도 좋으셔서 기분좋게 잘 먹고 돌아왔다.
오늘 엔젤네는 횡성왔어요~
이것저것 돌아보고 갈려고 시골집에 내려왔지요.
시골은 아직도 겨울의 끝자락이 남아있어 엄청 춥습니다.
순대국밥 먹고 돌아갈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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