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의 오두막 (flower-pic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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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 산골밥상/매일 밥상

가족들이 집에 있는날 먹는 육개장

엔젤의오두막 2011. 5. 11. 23:53

 가족들이 모두 집에 있는 날

주부들은 무언가 특별한 음식을  마련하고 싶어하지요.

외식 할만한 맛집도 많지만

한가지라도 집에서 준비한 따뜻한 밥과 국이 올라있는 밥상이면 더 좋겠지요?

육개장

정말이지 이것 하나면 다른 반찬이 필요없어요.

얼큰하면서 개운하게 한번 끓여 봅니다.

 

재료: 소고기(치마양지)400그램,  고사리 반근,  대파약반단넘게,  콩나물한근,

느타리버섯 한근,  무우 한토막,  청량고추2개,  마늘,고추장,고춧가루,참기름

 모든 재료의선도는 그 음식의 맛을 결정하는데  최우선이지요.

조금 바쁘고 귀찮더라도 그때그때 준비해 보세요.

음식 맛의 반은 재료의 신선도랍니다.

고기도 냉동 된 고기보다는 냉장육이 훨씬 맛있잖아요?

(1) 자~고기는 한 두시간 핏물 좀 빼 주시고요.


(2)푹 삶아진 고기는 찢거나 썰어 놓습니다. 

(3)고기,버섯,무우,고사리,고추장,고춧가루,간마늘

소금으로 바작바작 간 맞춰 버무려놓으세요. 

 

(4) 고기 삶은 육수에 재료 넣어주시고,

폭 끓여 일차 간 맞추시고, 거의 다 끓였다 싶을때 대파와 콩나물 넣어주세요.

깔끔한 국물과 아작아작 씹히는 대파와 콩나물의 조화!

(5)대파와콩나물 넣고 한 소큼 끓여지면  마지막 간 보고 불끄세요.

너무 오래끓이면 국물이 걸쭉하고 텁텁해져요.

자! 다 되었네요.

김치만 있으면 한그릇 뚝딱이겠지요? 

사랑하는 내 가족들 맛있게 먹는 모습보면 주부들은 안 먹어도 배부르지요.

오늘 저녁은 정성으로 마련하는  육개장

한번 끓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