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의 오두막 (flower-picnic)
물위를 걸으신 예수님 본문
사진. 배 타고 갈릴래아호수 건너며... 호수를 걸어 오신 예수님.
마태오 복음 14장
25. 예수님께서는 새벽에 호수 위를 걸으시어 그들 쪽으로 가셨다.
26.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으시는 것을 보고 겁에질려 "유령이다!" 하며
두려워 소리를 질러 댔다.
27. 예수님께서는 곧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28. 그러자 베드로가 말하였다. "주님, 주님이시거든 저더러 물 위를 걸어오라고 명령하십시오."
29. 예수님께서 "오너라." 하시자,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를 걸어 예수님께 갔다.
30. 그러나 거센 바람을 보고서는 그만 두려워졌다. 그래서 물에 빠져들기 시작하자,
"주님,저를 구해 주십시오." 하고 소리를 질렀다.
31. 예수님께서 곧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고, "이 믿음이 약한자야, 왜 의심하였느냐?"하고 말씀하셨다.
예수님!
당신께서 물 위를 "걸어오라" 용기를 주시니
저도 물 위를 걸어갑니다.
물 위가 아니라
세상속 그 어떤 시련도 이겨냅니다.
그러나
제 주위의 어둠과
거센 바람과
파도소리.
너무도 많은 것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순식간에 두려움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소리를 질러대고
물 속에 빠져 듭니다.
제가 이렇게 나약합니다.
주님!
제게 주어지는 그 어떤 현실에도 현혹되지 않고
오로지 당신만 바라보고 길을 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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