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의 오두막 (flower-picnic)
티와 들보(연중23주간금요일) 본문
나자렛 성모탄생성당
보이는 바닥 아름다운 무늬밑 한 켠에는 마리아 시대의 유물등의 모습이 그대로 보전되어있다.
루카복음6장
39절 예수님께서는 비유를 들어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할 수야 없지 않으냐?
둘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않겠느냐?
40절 제자는 스승보다 높지 않다.
그러나 누구든지 다 배우고 나면 스승처럼 될 것이다.
41절 너는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를 깨닫지 못하느냐?
42절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어떻게 형제에게
'아우야! 가만,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내 주겠다.' 하고 말할 수 있느냐?
위선자야, 먼저 네 눈에서 들보를 빼내어라.
그래야 네가 형제의 눈에 있는 티를 뚜렷이 보고 빼낼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노인대학 2학기 개강식이 있었다.
어르신들은 지루하다는 여름방학을 끝내고
다시 또 2학기가 시작되었다.
아직까지 주방은 찜통이다.
만난 점심을 드시며 방학동안 못 만났던 친구들과의 담소로
할머니들 즐거워하시는 모습이 꼭 어린아이들과 같다.
항상 느끼는 것.
오늘 나는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러 왔는데
그분들보다
내가 더 기쁘고
내가 더 많이
얻어가는 날이다.
주님!
내눈이 멀었음을 자각하지 못하고
나는 자꾸 누군가를 내 뜻대로 인도하려 합니다.
교만과 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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