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의 오두막 (flower-pic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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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제25주간 월요일

엔젤의오두막 2011. 9. 19. 11:10

 

예수님채찍성당. (via dororosa)

여기서부터 골고다언덕무덤성당까지 십자가의 길이 이어진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16절.     "아무도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거나 침상 밑에 놓지 않는다.

등경 위에 놓아 들어오는 이들이 빛을 보게 한다.

 

17절.      숨겨진 것은 드러나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져 훤히 나타나기 마련이다.

 

18절.      그러므로 너희는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 잘 헤아려라.

정녕 가진 자는 더 받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줄로 여기는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복잡한 세상 것들로 가득한 머리와 가슴을 가진 나.

오늘도 

더~ 많이

구겨넣으려 안간 힘을 쓰며 살아갑니다.

 

나를

 

비워내고....

 

비워내고....

 

비워내야만   

 

그 자리에

 

하느님나라가 가득 채워짐을...

 

나를 비우지 못한다면

 

그 분은...

 

 결코....

 

 내게 오실 수 없을 것임을...

 

 

비워져야만 채워지는 하느님나라의 신비!

 

주님!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미련한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