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의 오두막 (flower-picnic)
"횡성 산골짝" 여유로운 시골풍경 본문
엔젤이 들어가 살 산골짝 시골 풍경.
저희4가구가 집짓기 훨씬 전
7년 전에 들어와 자리잡으신 분의 집.
천평의 대지 위에 조그만 집을 지으시고
갖은 채소랑 곡식이랑 직접 농사를 지으시며 자급자족하신지 7년이시란다.
아직도 서울에 집이 있으시고 겨울 두세달은 서울에서 지내신단다.
몇년 농사 선배이신지라 농기구들이며 비닐하우스, 창고까지 없는게 없으시다.
깨진 옹기조각에 심겨진 이름모를 화초도 이 곳에서 작품이 됐다.
된장,고추장,간장등 모든 장은 손수 담아서
먹을만큼씩만 서울로 공수해서 가족들이 드신단다.
공기와 물이 서울과는 너무 다르니 맛도 확~틀리단다.
한 켠에 파놓은 연못에는 작은 민물고기들이 엄~청~
물이 맑아 여름 한철은 손주들 놀이터가 되기도 한다.
이 한 겨울에 이름모를 꽃!
마당 한 켠 보라색의 작은 꽃들.
이 꽃도 겨울 내내 피어있는 꽃이란다.
잔잔하니 애처롭게 보이지만 그 생명력은 대단하네~ 예쁘다~
멀리 보이는 산이 이름도 예쁜 매화산. 그리고 치악산 줄기.
그 집 언덕에서 내려다 보이는 작은 엔젤의 오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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