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의 오두막 (flower-picnic)
봄맞이 수납의 달인. 기초부터 따라하기. 본문
방송에서 수납의 달인이 집안 곳곳을 정리하는 프로가 있었습니다.
얼마나 집중하고 봤는지요~
정리하는 달인의 천재적인 수납과 정리방법.
메모 하며 조금 배워봤답니다.
첫번째가 잘 버리는 것이 달인의 첫번째 과정.
엔젤은 버릴 것이 없다는 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쓰지 않고 쳐박아져 있던 물건들은 과감히 버리는 훈련.
그러고 보니 버릴 것이 눈에 띄기 시작하네요~
보이는 것처럼
싱크대 서랍마다 꽉~꽉~
그리고 물건하나 찾을려면 다 뒤척거려놔야 되는 실정이지요~
싱크대 밑 모양입니다.
후라이팬들도 하나를 쓰려면 들었다 놨다를 반복하고~
일단 다 쏟아 놨지요.
식초탄물로 서랍 속을 깨끗이 닦고
분류작업 시작에 들어갑니다.
완죤 쓰레기장을 방불케하는!
우리 이쁜놈들이 엄마의 갑작스런 행동에 뭔일인가~긴장합니다.
엔젤이 봐도 참 한심하네요~
나름 깔끔인 척 했는데.....
어떤 물건이든 눈에 보이게 정리한다!
시장주머니들,분류된크리너,만두혹은 면짤주머니들만 따로.
모든 일회용차 종류를 세워서 뽑아쓰게 모아주고,
갑자기 필요한 메모지와 볼펜도 보이는 곳에,
일회용팩과 장갑,랩등을 일렬로
주방에서 가끔씩 쓰는 도구들,
크립,깡통따개,작은채칼,과 잡동사니들.
그리고 다이소 서류꽂이3개(천원씩)로 만든 팬 정리대.
요렇게 나온
유효기간 지난 물건들과 버릴 것들.
그리고 버리기 아까운 수저들은 횡성집 야외에서 막 쓰기 위해 따로...
또 다른 하나.
양말 서랍장을 다 뒤집어 놓고
이천원 주고 다이소에서 사온 부직포수납케이스.
왼쪽에는 두꺼운 수면양말, 남편 헬스양말, 스타킹등.
오른쪽은 요즘 신는 양말들로 분류해서 넣어 놓았습니다.
다 정리를 해 놓고 나니~
주방서랍을 열때, 양말서랍을 열 때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요~
작은 것이 이렇게 큰 기쁨이 될 줄 정말 몰랐네요~
이웃님들~ 봄맞이 서랍정리 시작하세요~
기분이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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