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의 오두막 (flower-picnic)
처음부터 끝까지 손바느질. 세상에 하나뿐인 가족식탁매트 만들어 보기 본문
밖에는 봄이 왔다.
햇살 따뜻한 거실 창밖으로 봄은 손짓한다.
.
십년도 넘어 다시 반짓고리를 내놓고 시작한 손바느질.
밖을 바라볼 겨를도 없이 바느질 삼매경이다.
식구들 식탁매트를 내손으로 만들어 본다.
세식구 딱 세개만 만들어야지...
바느질은 참 묘한 중독성이 있다.
시작만 하면 끝을 볼 때까지.... 밤중이고 새벽이고 없다.
어설픈 바느질로 만들어진 우리 가족만의 식탁매트 3개.
각 매트마다 작은 꽃수를 놓아주었다.
먼저 앞판
그림같이 한쪽만 다른 천을 붙여 모양을 내고....
시접은 각장마다 여분을 따로 둔다.
뒤 판
앞판 두장을 앞면끼리 마주하고 시침질.
펼쳐서 다시 빨간색실 2겹으로 시침질.
빨간색 엄마꺼~
다른 것들 다른색으로 시침질.
원하는 색깔로 가족표시해 준다.
펼쳐 놓으니 이렇게 된 앞면 모양.
두장 붙인 앞면과
준비한 뒤판을
다시 앞면끼리 마주하고
사면돌아가며 창구멍 내놓고 시침질~
창구멍으로 뒤집어 다시 가장자리 색실2겹으로 시침질 해준다.
완~성~
꼭 수를 놓지 않아도 천만 예쁘다면
각자 가족의 개성에 따라 다른 색깔의 매트를 만들어봐도 좋을 듯.
봄이 오는 소리를 들으며
식탁에도 예쁜 봄맞이 가족식탁매트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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