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의 오두막 (flower-picnic)
비 내리는 오늘은.. 본문
오늘도 정금골 비가 내리고...
비오는 날은...
얼마전만해도 바닥이 드러나 있던
앞 냇가에 나가
폭포수같이 떨어져내리는 물줄기를
하염없이 바라보거나...
우비를 걸치고
텃밭을 둘러보며 심어놓은 작물들과 대화하거나...
커피한잔 앞에 놓고 창밖을 바라보는 여유로움으로
비오는 하루를 보낸다.
오늘도 비님은 오락가락...
아침상 치우고
호작질하던 바구니를 털어본다.
수실을 꺼내어 쓰기 좋게 잘라
아이머리 땋듯
땋아내렸다.
예전 엄마병원계실 때 놓던 수를 마무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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