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세대가 야외에서 필수로 끓여먹던 꽁치통조림찌개.

 

그때 그시절.

 

오래 전 이야기입니다.

 

 외국가수로는 클리프 리차드, 톰죤스, 엘비스 프레슬리.

 

우리나라에는 통기타부대가 유행을 하며

 

이장희의 "그건 너"가

 

여름이면 계곡과 바다에서 울려 퍼지던 그때.

 

그때 그시절 야외에 나가면

 

7080세대가 단골로 코펠에 꿇여 먹던 메뉴.

 

바로 꽁치통조림찌개이지요.

 

그때는 어디를 가도 야외에서 취사가능!

 

참 그때가 좋았습니다.

 

지금이야 오염이다 공해다해서 절대할 수 없는 추억이 되버렸네요.

 

옛날 생각하며 끓여봅니다.

 

재   료

꽁치통조림, 감자2개, 양파1개, 대파1뿌리, 간마늘, 육수, 고추장, 고추가루조금

 

 

 

 

 

꽁치통조림 물은 따라 버리고

 

 

감자와 양파 큼직하니 썰어 준비합니다.

 

 

대파,마늘도 숭숭~

 

마늘은 갈아 놓아도 편리하고 좋지만 엔젤네는 그때그때 찧어먹습니다.

 

 

냄비에 꽁치, 감자, 양파, 고추장듬뿍한수저, 고추가루, 육수.

 

약간 넣어 끓여줍니다.

 

예전에는 그냥 계곡물 사용. 그래도 맛있었답니다.

 

 

 

 

팔팔 끓어 감자가 무르면

 

파,마늘 넣고 간 봐주세요~

 

고추장으로 대충 간이 맞더라구요~

 

 

감자가 폭 익어서 나온 팍팍한 맛.

 

양파의 달달한 맛.

 

그래서 엔젤은 양파는 많다 싶도록 큰것으로 넣었답니다.

 

 

 

 

보기보다 훨씬 간단하고

맛으로는 일등감인 꽁치통조림찌개입니당~

 

한번 꼭 드셔보세요~

 

특히 7080세대님들 옛날 생각하며 만들어보셔요.

만드는 동안 옛생각으로 행복해집니당~

 

 

 

 

꽁치통조림 하나로 준비하는 시간 내내

 

행복했던 저녁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