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의 오두막 (flower-picnic)
엔젤의 오두막2 본문
블친님들과 만날 겨울을 그립니다.
제 소식 궁금하셨을까요?
지난 초봄부터 시작되었던
부부의 보금자리 터에 드디어
"엔젤의 오두막"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버드나무와 잡초로 무성한 맹지.
저 땅을 개발해서 집이 들어선다니! 안되지~
허가도 그렇고 비용도 그렇고 불가능할꺼라고 수근수근~
골짜기에 모든시선은 저희 부부에게 꼿혀 있었고
마을사람 누구도 도움이 되어주지 않았던
고난의 6개월을 지나...
남편의 집념과 블도저정신.
온갖 장애를 다 넘어서
겁도 없이 시작한 공사가 차츰치츰 눈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포기하고 싶은 사건도 여러번있었고
어려움 정말 많았어요.
오두막이삿짐과 함께
남편은 컨테이너에 상주해 고생하고 있구요.
아직은 이르지만 남편에게 토닥토닥 ~
그동안 저는 꽃차와 비누를 1차 마스터했습니다.
작은공방이 오두막 옆에 들어설 계획입니다.
기록과 소통을 위해 자주 올리도록 노력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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