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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의 오두막 (flower-picnic)
대림이 시작되나 보다 생각했는데 벌써 3주가 지나고 있다. 아무 것도 봉헌된 것없는 대림이 자나가고 있다. 마음이 급해지고 무언가 죄스런 느낌에서 벗어날 수 없는 요즘이다. 죄스러운 마음이 좋은 것은 아니니 떨쳐 버리라 신부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런 마음 갖지 말자. 그리고 지나..
축하해주세요. 할머니가 되었어요. 어제 저녁 연락받고 부랴부랴 서울 왔네요. 할머니가 되었다는게 조금 실감이 안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내 강아지라그런지 신생아인데도 너무 예쁘던데요. 집에 와있는데 눈에 아롱아롱~
가을이 깊어간다. 누가 무어라 하지도 않았는데 찔금찔금 눈물이 난다. 아마도 덜 자란 나의 감성탓일게다. 에구~ 언제쯤이나 나의 이 여린 감성은 어른이 되려나 일찍 해가 저무는 골짜기를 겁없이 길을 나선다. 마음 좋은 새 친구 마당 예쁜공방. 박달나무 컵받침 위로 조신히 놓인 담쟁..
배티성지 성모님 "오늘"이라 불리우는 길. 그리고 "지금" 이라는 길. 삶의 모든 것은 길이다. 문득 어떤 욕심이나 집착에 빠질 때 주님께서 내게 주신 많은 것. 세상 것들 생각해 본다. 남편,자식 부모님,이웃 재산,명예 누리고 있는 모든 세상 것 들을... 보기에 아무 것도 아닌듯 싶은 것. ..
오늘은 조카결혼식이 서울에서 있는날. 올라와 식장으로 가는길 왜그렇게 차들이 많은건지... 예전 서울생활 어떻게 살았었나 모르겠다. 머리 끝까지 울화가 치밀고~ 여차여차~ 붉그락푸르락~끝에~ 결혼식 다 끝나고 도착. 다행히 집안어르신들께 눈도장 겨우찍고 돌아오는길. 방배동 복..
야셍초는 모드전환중~ 횡성산골에서 서울도시로 서울행 고속버스안입니다. 오락가락 하며 살아가는 것. 힘들어요. 그러나 지금 이때가 내게 필요하다면 기쁘게 빋아들이며 살겠습니다. 어느곳이고 마음 편히 정착하는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