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의 오두막 (flower-pic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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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 꽃 이야기

겁없는 초보농부 이야기

엔젤의오두막 2012. 5. 18. 22:05

 

산골짝의 하루는 참 바쁘다.

 

여유로운 삶을 그렸지만 다만 꿈이었는가?

 

먼동 트는 아침

 

이름모를 새소리와 하루를 시작한다.

 

새들은 참 수다스럽다.

 

텃밭에 나와 흙장난을 하노라면.....

 

새소리가 시끄럽기도 하고.....

 

수다떠는 서울 친구같은 생각에....

 

나를 빙그레 혼자 웃음짓게도 만든다.

 

남편과 만들어 놓은 작품.

 

나무도 심고

 

꽃밭도 가꾸고 여유롭게 시작하고 싶었던 첫 산골생활.

 

무턱대고 모종을 사다 놓고 보니 이렇게 일이 커졌다.

 

심어놓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의 관리는 더 힘들텐데.....

 

우리 부부가 참 뭘 몰라도 한참 모른다.

 

겁도없이 만들어 놓은 이 밭에 고추와 옥수수와 고구마

 

맨 끝에는 사과,자두,대추나무가 자리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