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의 오두막 (flower-picnic)

고백 본문

정금공소/매일메모

고백

엔젤의오두막 2012. 9. 4. 07:30

 

 

 예전엔...

알지 못했습니다.

 

 

제가

 

예전에 사랑했던 분이 당신이셨음을...

 

 지금

 

제가

 

사랑하고 있는 분이 

 

당신이심을...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불꽃같이

 

열렬하게

 

더 당신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생의 마지막에

 

제가 죽어 사랑할 분도 당신이길 바랍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시기까지 나를 사랑해 오셨던 것 처럼..

 

당신께서...

 

묵묵히...

 

쭉...

 

그렇게 해오셨던 것처럼...

 

저도 당신을 사랑해왔음을 눈물로 고백합니다.

 

 

고요한 정금산골에서 새벽에 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