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의 오두막 (flower-picnic)
새친구의 축일기념 본문
지난 주일
2014년 첫 주일을 공소에서 지내다.
성모마리아대축일.
우연히 스텔라축일인 것도 알았다.
산골에서 만나 새 친구가 된 스텔라.
부부와 수녀님과 원주까지 나가 외식.
예쁜 다육이와 빈티지의 조화가 멋스러운 식당이다.
식사후 예쁜 다육이를 하나씩 선물로 받아오다.
조심스러운 만남이 끝까지 잘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원주 옹기랑다육이랑 에서
1월13일.
수원아주대 꽃차 강의 받고 수원서 정금골로 내려오다.
오늘은 승미생일.
엊그제 서연이도 볼겸 겸사 겸사 아들집 다녀오다.
나날이 다른 서연이 모습이 돌아서니 눈에 아른거리다.
참 묘한 기분.
예쁜 모습으로 평범하게 예쁘게 잘 살기를 바라다.
효진 아들낳았단다.
그것도 묘한 기분일세~
정금골 돌아오며 공방들려 공소 스텔라사모님과 차한잔.
정가고 사랑가는 새친구들이 조심스럽다. 잘 해야지~
마중 나온 남편과 추어탕 한그릇씩 뚝딱.
점심겸 저녁으로 맛나게 먹다.
저물어가는 골짜기 역시나 집들은 다 캄캄 빈 집들이다.
집이 없다면 모를까 비어있는 집은 정말 기분 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