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의 오두막 (flower-picnic)
스핑크스의 포토존 본문
이집트 카이로시내에서 약20분거리에 있는 피라미드 입구 매표소.
망망대 사막의 모래바람과 먼지.선그라스 기본 개인행동 절대금지입니다.
피라미드란 끝부분이 보이지도 않는 높은 왕의 돌무덤.
더 높게 높게 쌓아야 권위도 같이 높아진다네요. 그래서 이렇게나 높게?
관광객들을 상대로 펼쳐놓은 좌판들이 줄줄이예요.
옆에도 또 옆에도 그늘이라곤 없는 벌판에 저렇게 좌판만 펼쳐져 있어요.
뒤로 건물들이 보이는 곳이 이집트 수도 카이로.
오랜 세월을 지나는 동안에 스핑크스는 코가없어진 채이고
군데 군데 관광지도 훼손이 많이 되어 보수하는 곳이 여러곳이예요.
아득히 보이는 작은 점들은 관광객!보이시나요?
이집트 전체 피라미드의 숫자는 92개.대략 이곳에만도 10여개.
뒤에도 멀리보이고있고
그 뒤에도 있고 오른쪽 위쪽으로는 도로가 하나보이지요? 사막으로 나있어요.
저 멀리는 사하라 사막이라네요.말로만 듣던 그 사하라.
어떤 이들은 차로 사하라를 횡단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엄두가 나지 않았어요.
파란 하늘과 사막의 모래바람과 뜨거운 햇빛 그리고 짝꿍..
그런데 촬영중이니 배는 좀 들이미시와용~
관광객들에게 낙타를 태워 주고 생계를 하는 이집트인이 모델이 되어주고
모델료를 받는다고?
아니!이런 사진이 어떻게... 제 실수! 그런데 여가 포토존이라나요?
아무나 찍어주지 않는데요. 가이드 말씀
카이로 시내를 가로지르는 나일강이래요.
그런데 한강 같잖아? 비교하자면 70년대 한강의 모습이더군요.
카이로 시내에서 멀지않은 곳 이런 작은 골목을 지나
예수님 피난성당이 있어요.
이집트 특유의 볼만한 고서와 사진등 판매하네요.
우리 일행들이예요. 바다같이 끝없는 사막위 어느곳 마라의 샘이있는곳이예요.
우리는 미사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가도 가도 이모습뿐이예요. 반나절 약 6시간동안이나요.
시나이 산을 오르기 위해 그 먼길을 달려오고 밤에는 모기들의 극성과
낯선 환경에 잠도 설치고 새벽4시쯤인가
산으로 올라 가슴 벅차하며 여명을 바라봅니다.
각 나라에서 관광온 사람들로 시나이산 정상에는 바글바글. 다 어디서 왔을까~
자리도 마땅치 않아서 비비고 앉아 떠오르는 아침해를 맞습니다.
모세가 십계명을 받아 내려간 자리가 어디쯤일까?
저희 부부의 소명도 다시금 떠 올리며 열심히 서로 사랑하며
살리라 다짐합니다. 사랑합니다~ 짝꿍니임~
올라갈때는 캄캄한길을 촟불하나씩들고 오르며 마냥 올라왔지만 내려다보는 길은 장난이 아니네~
엄두가 나지않는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낙타가 준비되어 있습니당~
그런데 조심할일은 달라는대로 무조건 비용을 지불하고 나면 중간에서 내려놓는다나요?
그리고 또 얼마를 요구한대네요.일행중 경험한 이야기예요.
이집트를 뒤로하고 요르단으로 들어서서 만난 홍해바다.
작은 몽돌들과 쪽빛바다색이 어쩜 그리 깨끗하고 시원하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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