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의 오두막 (flower-picnic)
첫수확한 가지나물 아침밥상. 본문
가뭄속에 가지 첫수확.
오두막 아침밥상에 올렸다
얌전히 잘도 자라 예쁜보라색을 자랑한다.
보라색의 채소는 성인,여자들에게 특히 좋다는 것은
알고있지만 잘 먹게 되지는 않았다.
이젠 오두막에 살며 갖가지 채소를 직접 가꾸니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야채들도
예전같지 않게 입맛을 돋아준다.
(이런 푸성귀반찬 아님 다른반찬이 없으니까)
가지나물 재 료.
가지, 파,마늘,참기름 or 식초, 간장,고추가루, 깨소금
♬♬♬
가지 씻어 반토막으로 잘라
길이로 4쪽을 내어준다.
냄비에 물반컵 넣고
가지를 얼기설기 놓아 센불아닌 중불에 약5분 익혀준다.
불을 끈 후 바로 뚜껑을 열지 않는다.
찜기가 귀찮다면 꼭 찌지 않고 하는방법이다.
마늘,파송송~
고추가루와 간장,참기름 혹은 식초 넣고 바작바작 버무려준다.
Tip : 서울식은 새콤하니 식초첨가하는데요~
식초를 넣을 때는 참기름 No!
나중에 깨소금 솔~솔~ 끝~
현미,보리,율무,완두콩 들어간 밥과
오두막에서 만든 장아찌들.
그리고
한끼 세쌈을 지키려 매번 끼니 때마다 오르는 쌈채소들.
가지나물.
오늘도 맛나게 오두막아침밥상 입니다.
♥직접 농사지어 수확한 가지.
엄마꺼 3개는 따로 챙겨놓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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