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의 오두막 (flower-picnic)

내 몸을 살리는 차 내손으로 쉽게 만들기. 우엉차. 본문

장아찌와 효소,꽃차

내 몸을 살리는 차 내손으로 쉽게 만들기. 우엉차.

엔젤의오두막 2013. 1. 15. 10:29

 

 

 

산골 생활을시작하면서

 

평소에는 신경쓰지 않았던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쓴다.

 

그리고 나이들어감에 따라 변하는

 

예전같지 않은 몸의 변화를 느끼며

 

몸에 좋다는 것에 관심이 생기고 또 챙겨 먹기 시작한다.

 

 

.

.

 

 

산골에서 만난 이웃들.

 

건강한 분들도 있지만

 

몸이 아픈 이웃들도 많이 본다.

 

좋은 공기와 물이 치유에 도움이 된다고 믿기에...

 

평생을 살아온 생활을 정리하고

 

산골로...

 

산골로...

 

엔젤도 그리 생각한다.

 

 

 

 

오두막이 들어설 때 4채이던 주택이

 

골짜기 초입에 11채.

 

오두막 이웃에 2채나

 

신축되어 입주들을 했다.

 

아직은 5도2촌인 이웃들이 많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도심의 생활을 포기하고 아주 이주해 오신 분들도 있다.

 

그런 이웃을 보며 다시 한번 생각한다.

 

건강한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그리고

 

아픈 이웃들을 보며

 

함께 건강하기를 기도한다.

 

 

 

 

 

올겨울.

 

몇권의 자연식과 효소와 건강식에 관련된 서적들을

 

산골에서 독파할 요량으로 구입까지 했다. 

 

나의 관심이 그쪽으로 집중해 있어서인가 아주 재미나게 읽고있다.

 

읽고 있던 서적에서 본 우엉차.  

 

몸에 좋다는 우엉차를 만들어보았다.

 

 

 

 

재  료 : 국내산우엉

 

 

 

 

 

 

흙만 털어질 정도로 살짝 씻어 준 우엉을 반 갈라

최대한 얇게 썰어준다.

 

 

 

 

 

 

채반이나 소쿠리에 널어 하루 말려준다.

 

 

 

 

 

 

말려진 우엉을 은근한 불에서 덖음하여 준다.

 

 

 

 

 

 

다시 채반에 널고 말려주기.

다시 덖음하기.

3번 되풀이했다.

 

 

 

 

 

 

반찬으로만 만나던 우엉차.

 

찻잔에 첫 우엉차 시음~

 

더운 물을 부어 주니 바로 우러나기 시작한다.

 

구수한 향기가 차맛을 당긴다.

 

 

 

 

 

 

 

 

우엉차 맛에 빠져

찻주전자에 하나 가득~

우려내어 종일 먹는다.

겨울이니 따뜻해도 좋지만

식은 후에도 음료처럼 좋다.

 

우엉은 인삼보다 더 많은 사포닌을 껍질에 지니고 있다.

피부미용에 도움이 되며

간기능에 도움을 준다.